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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편 -남성의 힘 책임, 사랑, 그리고 조용한 눈물1. 성경 속 아담 이야기성경 속 첫 남자, 아담. 혼자 독처하는 것이 안타까워 돕는 배필로 하와가 지어졌습니다.그러나 그는 하와의 말을 듣고 선악과를 먹게 되었고, 그 결과로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습니다.저는 성경의 이 장면을 읽을 때마다 묻고 싶었습니다.“아담. 하와가 건네주어 함께 나눈 선악과 맛은 어땠나요?”선악과를 먹고 눈이 밝아졌다는 건, 인식의 전환이었을까요? 그 선택 이후의 결과는 엄청났습니다. 재산을 모두 잃고,고통이 세상에 들어왔으며, 그 여파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아담의 실수는 단순한 실수가 아닌, 인류 전체가 지금도 함께 짊어기고 가는 무게가 되었습니다.2. 불교적 시선에서 본 인간의 고통한편, 인도의 석가모니는 왕자로 태어났지만 “인간이 왜 태어나.. 2025. 4. 10.
14편 -여성의 힘 여성의 힘 – 아이들에게 물려줄 품격과 지혜, 그리고 이 시대의 책임한국 속담에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 서리가 내린다"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 말인즉 여자의 한은 그만큼 애절하고 간곡함을 얘기하는 듯 합니다 성경에도 아담의 아내인 하와의 힘이 나옵니다 선악과를 먹고 자기 남편에게 주며..신약성경에도 세례 요한의 목을 베게 했던 헤롯의 아내 헤로디아의 힘!악한 왕 아합의 아내 이세벨의 선지자들의 목을 베게했던 힘!한밤중에 과부가 자기의 원한을 풀기를 강청할때 그 여인의 강청에악한 재판관이라도 반응하지 않겠냐는 주님의 가르침도 있습니다하루 하루의 뉴스에도 여자로 인해 연류된 많은 사건과 문제들을 보게 됩니다 . 그 뿐 아니라 지금 현 세계에서도 미투라는 문제에 걸려 훌륭한 정치인, 연애인,.. 2025. 4. 9.
13편 - 아이들의 힘 나의 사랑, 나의 미래, 나의 아이들 우리 집에는 7세, 4세, 2세 된 아가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그중 7세 된 우리 00이는 요즘 이렇게 말합니다.“할머니, 하늘만큼 땅만큼 바다만큼 우주만큼 아파트만큼 사랑해!!”그 고백을 들은 할머니인 저는, 그 아이에게 똑같이 말을 합니다.“00아, 할머니도 하늘만큼 땅만큼 바다만큼 우주만큼 아파트만큼 사랑해!!”이렇게 우리는 서로 사랑을 확인하며 하루 하루를 살아갑니다.그리고 저는 마음속으로 다짐해 봅니다.“그래, 이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향한 그림을 그리고, 100세까지 살아 갈 힘을키워야겠지 !” 하며힘을 내 봅니다아파트가 집인 저는, 층간소음 문제를 항상 염려하며 조심스럽습니다 .손주들이 놀러와 하루 종일 뛰는 날에는 마음을 졸이곤 하지요.그러.. 2025. 4. 8.
12편 - 청년의 힘 청년이 가진 힘과 그 이후 청년이 가질 힘도전, 창조, 열정 vs. 방황과 혼란 속에서 지켜야 할 중심많은 청년들을 봐 왔고 또 새로운 청년들을 봅니다지난날 40여년전, 청년시절의 나를 보았고 그 시절 많은 청년들의 삶을 보았습니다 시간이 훌쩍 가버려 지금 현재의 삶과 사뭇 다른 그 시절의 청년들을 생각하며 지금 제가 바라보고 있는청년들의 미래를 얼마든 가능성을 열어 놓습니다 청춘을 흔히 ‘불꽃’에 비유합니다.타오르기에 눈부시고, 움직이기에 빠르며, 때로는 쉽게 꺼지기도 합니다.그러나 청년의 힘은 단지 뜨겁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불확실한 미래를 마주하고도 도전하려는 용기,아직 채워지지 않은 가능성의 그릇,그리고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마음의 에너지가 청년이 가진 힘입니다.지금의 청년들은 과거 세대보다 훨.. 2025. 4. 8.
11편 -노인의 힘 노인의 진짜 힘은 무엇일까요?요 몇일동안 무리가 되었는지 몸이 무거웠습니다이런 날이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은 나이듦을 실감하게 됩니다 .하던일도 다 내 팽개치고 아침, 점심, 저녁의 루틴이 엉망이 되었습니다나의 뇌는 규칙을 좋아한다는데 ...그 규칙을 나이 많아 지키려니 나의 뇌, 생각 깊이 뿌리 내려진것과 거의 전투를 하는 수준입니다. 내가 선택한 일 중 소중한 어린 손주 손녀를 돌보는 일은 제게 큰 일과에 속 합니다. 누가 하라고 해서 하는일이 아니라 나 스스로가 택한 가장 중요한 일 입니다. 그래서 그 일은 대충은 할 수가 없습니다. 내가 책임져야 하는 많은 일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 감정 읽어주기 돌봄은 제겐 1순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어린 꼬맹이들에게 늦은밤까지 선택적 집중을 .. 2025. 4. 8.
10편- 울고 싶은 날 이제 울어도 돼. 너 참 오래 버텼잖아.아이들은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픕니다아이들은 사고 사고 또 사도 또 사고싶습니다아이들은 울고 울고 또 울곤 합니다거짓을 말하는 아이들은 또 변명을 하고 해명을 하고 인정할 줄도 모르는 병에 걸렸습니다 어느 날, 이유 없이 울고 싶었던 적이 있었습니다.슬퍼서 우는 울음이 아니라 약이 올라서 자존심이 상해서 우는 눈물 입니다 감정은 억누른다고 사라지지 않습니다. 결국 말하지 못한 마음은 눈물로 흘러나왔습니다. 어느날 뉴스를 보며 가슴이 꽉 막힌 듯 답답하고, 목 뒤로부터 차오른 그 뜨거움이 뺨위로 내리는 눈물을 흘린적이 있었습니다그 눈물은 진심으로 회개하는 통회의 눈물이었습니다 .그 순간 깨달았어요.어릴적 느꼈던 눈물의 감정은 슬픔 ’이고, ‘외로움’이었다면지금 이.. 2025.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