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에너지
우리집 꼬맹이는 이제 18개월 된 유아기를 지나고 있다
그의 어머니는 내 딸이다
자기일에 철저히 잘 하고 싶은 에너지를 가진 우먼이라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려고 시도를 하고 있다.
할머니인 나는 반대지만 내 의견이야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
3세이전에는 절대 엄마가 양육해야함 을 고리타분하게 고수하는 나 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그런 분분한 의견속에 어린이집을 택하여 보내본다
첫날 아이는 어린이집을 잠간 가 보았다 잠간 들러보는 그 사이에 웅가를 보기좋게 하고 왔다 .처음간 어린이집에서
세면대에서 웅가를 한 엉덩이를 씻겨 주는일이
그렇게 상쾌한 일은 아니지만 되어진 일이라 신세를 지게 되었다
그 뒤로 두어번 간 속에서도 아이는 또 웅아를 하고 만다
원장님은 좋게 긍정적인 판단으로 우리 어린이집 부자되겠네 !!^^하지만 전문자적인 입장을 들어보니
18개월 영아가 본 웅가는 불안한 감정을 이야기 하는거라고..
이렇듯 보이지 않는 감정이란 무지속에 다른 해석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많이 놀란다.
1. 감정은 단순한 반응이 아니다
감정은 단순히 기분의 오르내림이 아닙니다. 기쁨, 분노, 슬픔, 불안, 설렘 같은 감정은 우리의 생각과 행동, 선택에 깊숙이 영향을 미치는 힘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 우리는 쉽게 신뢰하고 마음을 열게 됩니다. 반대로 과거에 상처를 줬던 사람이 눈앞에 나타나면 아무 말 없이도 긴장하거나 거리를 두게 되죠. 이처럼 감정은 말보다 먼저 움직이며, 행동을 이끄는 **보이지 않는 에너지**입니다.
2. 감정을 무시하면 삶이 무거워진다
많은 사람들이 감정을 ‘다스려야 할 것’ 혹은 ‘숨겨야 할 것’으로 여깁니다. 특히 슬픔이나 분노 같은 부정적인 감정은 표출하면 안 된다는 인식도 강하지요. 하지만 억눌린 감정은 결국 쌓이고, 어느 순간 폭발하거나 내면을 병들게 만듭니다.
감정은 억누를 대상이 아니라, **이해하고 들어줘야 할 신호**입니다. 마치 몸이 아프면 통증이 나타나듯, 마음이 아플 땐 감정을 통해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 감정을 외면하지 않고 제대로 바라보는 것, 그것이 바로 건강한 감정 관리의 출발입니다.
3. 감정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은 강하다
감정이 풍부하다는 건 약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오히려 감정을 섬세하게 인식하고, 그것을 표현하며 조절할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진짜 강한 사람입니다.
감정을 잘 다루는 사람은 인간관계에서도 유연합니다. 상대방의 감정을 공감하고, 상황에 맞는 반응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상태를 인식하며 적절하게 조절할 줄 아는 능력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회복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능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을 통해 기를 수 있습니다. 감정을 글로 써보는 감정일기, 명상, 대화 연습 등은 감정 근육을 단련시키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4. 감정은 삶의 색깔을 바꾼다
같은 하루라도 어떤 감정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경험이 됩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하루는 작은 일에도 행복을 느끼게 하고, 불안과 짜증으로 가득 찬 하루는 좋은 일도 무색하게 만듭니다.
감정을 조절할 수 있다는 건 곧, 내 삶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는 뜻입니다. 누군가의 따뜻한 말 한마디, 내 스스로에게 건네는 격려, 자연 속에서의 짧은 산책이 감정의 방향을 바꾸는 작은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내 감정을 바라보는 연습, 그 감정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습관. 이 작은 실천들이 모이면 감정은 더 이상 나를 휘두르는 존재가 아니라, 내 삶을 함께 만들어가는 조력자가 됩니다.
맺음말: 감정을 외면하지 말고, 친구로 삼자
감정은 우리를 움직이는 가장 인간적인 힘입니다. 때로는 나를 힘들게도 하지만, 그 속엔 늘 나를 지키려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오늘 하루, 내 안의 감정을 들여다보세요. 무엇이 나를 기쁘게 하고, 무엇이 나를 불편하게 하는지. 그 감정을 진심으로 바라보고 안아줄 때, 우리는 더 성숙한 인간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친구로 삼아보세요. 그 순간, 당신의 삶은 훨씬 더 풍성하고 따뜻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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