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편-말의 힘

예수님께서 공생애 가운데 하신 말씀 중

"입으로 들어가는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것이니라" (마 15:18)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약3:10)

이렇듯 말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경우에 합당한 말은 금쟁반에 아로새긴 금사과 같다 "(잠25;11)

우리 옛 속담에는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이렇듯 말이 우리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력은 엄청난 결과로 나타납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가장 쉬운 마법

1. 말은 마음을 움직이는 가장 직접적인 도구

우리는 하루에도 수백 마디의 말을 주고받습니다. 그 말들은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감정과 생각, 의도를 담아 타인에게 전달되는 에너지입니다. 때로는 짧은 한 마디가 누군가의 하루를 밝혀주고, 또 다른 한 마디는 오랫동안 상처로 남기도 합니다.

말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영향력은 실로 큽니다. 실망한 친구에게 건네는 “괜찮아, 네가 있어서 고마워.” 불안한 아이에게 속삭이는 “넌 잘하고 있어.” 이런 말 한마디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만드는 힘이 됩니다.

2. 말은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핵심이다

말은 인간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매개체입니다. 같은 말이라도 어떤 말투로, 어떤 타이밍에, 어떤 진심을 담아 전하느냐에 따라 관계의 깊이는 달라집니다.

“사랑해”라는 말이 반복될수록 관계는 깊어지고, “미안해”라는 말이 제때 나오면 오해는 풀리고 용서가 싹틉니다. 반면, 날카롭고 무심한 말은 신뢰를 깨고 거리를 만듭니다.

관계의 질은 결국 언어의 질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내가 어떤 말을 자주 사용하는지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삶의 인간관계가 훨씬 더 따뜻하고 건강하게 바뀔 수 있습니다.

3. 말은 자기 자신을 바꾸는 도구가 된다

말은 타인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스스로에게 어떤 말을 자주 하느냐는 자기 인식과 자존감,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나는 왜 이 모양일까”라는 부정적인 말은 자기 믿음을 약화시키고, “그래도 잘하고 있어”라는 긍정적인 말은 내면의 에너지를 일으킵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러한 언어 습관을 '자기 대화(self-talk)'라고 부르며, 이것이 성취 동기나 회복 탄력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설명합니다.

자기 자신에게 긍정의 말을 건네는 습관은 실제로 두려움을 줄이고 자신감을 키워주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말은 곧 사고가 되고, 사고는 행동이 되며, 결국 나라는 사람을 만들어갑니다.

4. 좋은 말을 하기 위한 실천법

말의 힘을 알게 되었다면, 이제 중요한 건 ‘어떻게 좋은 말을 할 것인가’입니다. 다음은 말의 힘을 긍정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몇 가지 실천 방법입니다.

• 생각하고 말하기: 말은 일단 뱉으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한 박자 쉬고, 진심이 담긴 말을 선택하세요.
• 칭찬을 아끼지 않기: 진심 어린 칭찬은 상대의 자존감을 키우고 관계를 부드럽게 만듭니다.
• 부드러운 말투 연습하기: 같은 말도 말투에 따라 전혀 다르게 들립니다. 말투에 신경 써 보세요.
• 자기 자신에게 긍정의 말 하기: 하루에 한 번이라도 “괜찮아, 잘하고 있어.”라고 스스로를 격려해보세요.

이러한 작은 언어 습관들이 쌓이면, 말은 당신의 가장 든든한 무기가 됩니다. 사람을 살리고, 관계를 바꾸고, 나 자신을 변화시키는 마법 같은 도구가 되죠.

맺으며: 말은 당신의 삶을 바꾸는 힘이다

말은 세상에서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강력한 도구입니다. 돈이 드는 것도, 시간이 많이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그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겐 위로이고, 누군가에겐 희망이며, 또 다른 누군가에겐 인생의 전환점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 당신은 어떤 말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따뜻한 말, 진심 어린 말, 긍정의 말을 선택해보세요. 그 말이 당신의 하루를, 그리고 누군가의 삶을 바꾸는 놀라운 힘이 될 것입니다.